01 / ABOUT THE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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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서부 해안가에 자리한 라카인 지방의 요리는 기름을 적게 써 담백하면서도 해산물의 풍미를 살린 산뜻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다이토구 네기시에 있는 SEA GARDEN은 현지의 식문화를 고스란히 전하는 아시아 요리 전문점으로 발길을 모은다.
이곳에서 먼저 눈여겨볼 메뉴는 라카인의 대표 국수 요리인 라카인 몬티다. 국물이 있는 형태와 국물 없이 비벼 먹는 형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해산물 육수의 담백한 감칠맛이 밴 가는 면발이 기분 좋은 매운맛과 함께 가볍게 넘어간다. 당면에 매콤한 맛과 고소함을 더해 무친 차잔 아톳이나, 발효 찻잎의 산뜻한 떫은맛이 은은하게 퍼지는 찻잎 밥 등 곁들이는 작은 접시 요리들도 다채로운 식감과 맛을 더해준다.
저녁 식사나 술 한잔을 곁들이기에는 알차게 갖춰진 냄비 요리가 제격이다. 산뜻한 산미가 도는 생선 레몬 냄비를 비롯해 매운 도미 냄비, 매운 새우 냄비, 독특한 매운 가오리 냄비,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매운 해물 냄비까지 바다의 맛을 담은 칼칼한 탕 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해산물뿐만 아니라 푹 끓여낸 돼지오돌뼈 냄비나 뼈 있는 돼지넓적다리 냄비, 매운 닭고기 냄비 같은 육류 메뉴도 있어 여럿이 함께 비교해가며 맛보기 좋다.
매장은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테이블석과 함께 혼자서도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구조다. 점심부터 저녁까지 브레이크 타임 없이 영업하여 가벼운 점심부터 맥주와 함께 매콤한 요리를 나누는 저녁 식사까지 폭넓게 활용하기 좋다.







